삼복 더위의 마지막, 말복인 오늘을 고비로 드디어 폭염의 기세가 꺾입니다. <br /> <br />기온이 내려갈 것으로 예상되면서 영동과 영남 지방은 폭염 특보가 모두 해제됐고, 서울을 비롯한 서쪽 지방도 폭염 경보에서 대부분 주의보로 한 단계 낮아졌는데요. <br /> <br />우선 내일 서울 아침 기온이 24도, 대구 21도로 오늘 밤사이 대부분 지역에서 열대야가 사라지겠습니다. <br /> <br />한낮에는 서울 기온이 34도로 서쪽 지방은 여전히 예년 기온을 웃돌겠지만, 그래도 오늘보다는 더위가 덜하겠고, 속초 낮 기온이 26도에 머무는 등 동쪽 지방은 오늘보다, 또 예년보다 낮아 크게 덥지 않겠습니다. <br /> <br />내일은 전국적으로 맑은 하늘이 드러납니다. <br /> <br />다만 동해안과 남해안, 제주도에는 바람이 무척 강하게 불겠고, 대부분 해상에서 파도가 높게 일겠는데요. <br /> <br />특히 중국으로 향하는 18호 태풍 룸비아의 영향으로 제주도 먼바다에는 태풍 경보가, 제주도 앞바다에는 풍랑 경보가 내려져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항해하거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폭염의 기세가 꺾이긴 했지만, 다음 주까지도 33도 안팎의 무더위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오늘과 내일 날씨 비교였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8_20180816192903795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